올해 설 연휴는 유난히 짧다. 이로 인해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싱글족들이 귀성길에 오르지 않고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설 연휴(2/9~2/11) 1인 예약 비중이 전주 대비 35%나 늘었을 정도로 연휴 기간 동안 휴식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온라인몰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싱글족을 위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사색과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부터 럭셔리한 호텔 숙박, 짧은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해외 여행까지 저렴한 가격에 예약이 가능해 싱글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옥션은 겨울바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설 연휴에 떠나는 제주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왕복 항공권, 숙박, 렌터카 등을 포함한 비용이 20~30만원대로 저렴해 설 연휴 동안 즐기기에 적합하며, 렌터카 등으로 자유롭게 제주 구석구석을 살펴 볼 수 있어 싱글족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31일까지 최대 1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옥션항공 MEGA SALE' 기획전도 진행한다. 도쿄, 상해, 방콕, 홍콩, 세부 등 싱글족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의 항공권 상품들로 구성됐으며, 좌석이 확보된 항공권 상품만을 선보인다. 상품 예약시 옥션 이머니 3천원이 적립되며, 당일 결제시 추가 5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어 보다 저렴하게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오는 31일까지 해외항공권과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항공권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구매금액 별로 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최대 20% 할인 가능한 쿠폰도 증정해 더욱 알뜰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설 연휴에 맞춰 떠날 수 있는 '도쿄 왕복 항공권'(10만3800원, 2월10일 출발기준)과 '괌 왕복 항공권'(17만9500원, 2월10일 출발기준) 등이 인기다. '사이판 3박4일 여행'(79만9900원, 2월10일 출발기준)은 사이판과 마나가섬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알뜰한 가격이 특징이다.
11번가(www.11st.co.kr)는 내날 10일까지 '해외여행 미친특가'를 진행한다. 11% 할인은 물론 BC카드 결제 시 3만원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75만원 상당의 세부 이슬라 리조트 상품은 모든 혜택을 더한다면 41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방콕, 도쿄 상품도 초특가로 마련됐다. 또한, 도심 속에서 휴가를 즐기기 원하는 싱글족을 위해 오는 2월 말일까지 서울 신라호텔, 서울 롯데호텔, 더클래스500, 반얀트리, 쉐라톤,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 상품을 5% 할인해 판매한다. 해당 상품 구입 고객 중 선착순 110명에게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만1000 포인트를 증정한다.
롯데 JTB(www.lottejtb.com)에서는 '2013 설마중 특집 설레임 가득 설날 여행'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설은 여느 때 보다 짧은 연휴로 장거리 노선보다는 동남아, 중국, 일본, 남태평양(사이판, 괌) 등이 강세다. 인기상품으로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의 천국인 홍콩을 여행할 수 있는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 일주 2박 4일 옹핑360+2층버스+나이트투어(64만9000원~)'와 호수위에 떠 있는 온천으로 유명한 하와이온천 혹은 일왕과 황태자가 머물렀던 가이케이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힐링스테이 IN 돗토리 가이케이?하와이온천+미각여행 3일(69만9000원~)' 그리고 태국 전통의 매력과 휴양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싱글벙글태국 방콕 파타야 5일 초특급?알카쟈쇼?특식4회(64만9000원)'이 있다.
옥션 여행사업팀 전윤주팀장은 "이번 설 연휴가 짧은 탓인지 국내와 가까운 해외 여행 상품들의 예약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족 단위 고객들의 예약율도 높지만, 최근 크게 증가한 싱글족들로 인해 1인 예약 비중도 상당히 높아 싱글족을 위한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