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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집명단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이동국과 박주영의 재결합이다. 두 선수가 실전에서 함께 발을 맞춘 것은 지난해 9월 11일 타슈켄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3차전이 마지막이었다. 동반 선발 출격한 것은 그해 2월 29일 쿠웨이트와의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최종전 뿐이다. 상이한 스타일의 두 공격수가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남은 최종예선 4경기 중 3경기가 홈 경기다. 지난 이란전에서 패했기 때문에 여유가 없어졌다. 모든 팀들이 승점을 나눠갖는 상황이 됐다"면서 "홈 경기는 무조건 이겨 승점 3을 따내야 한다. 좀 더 공격적인 조합을 찾아야 한다. 상대는 한국 원정에서 전체적으로 내려선 수비 위주의 역습을 노릴 것이다. 내려선 수비를 파괴하고 모험적인 경기를 하면서도 초반에 득점을 해야 한다. 여러가지 공격조합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두 선수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동원을 다시 부른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좋은 능력을 갖고 있었고, 좋은 모습을 보일 만한 선수다. 공격에서 좋은 조합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선발하게 됐다. 그동안 소속팀에서 경기를 많이 나서지 못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뒤 구자철과 함께 활약하면서 앞으로 출전시간을 늘려가게 될 것으로 보고 뽑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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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이번 크로아티아전을 최종예선 최종 점검무대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상대가 강한 만큼 평가전 상대로 만족한다"면서 "수비 점검 뿐만 아니라 유럽파 공격수들을 총동원해 공격적인 실험도 해야 한다. 분명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 원정 평가전을 통해 3월 카타르전과 최종예선 잔여 경기를 잘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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