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를 상대로 3대1 완승을 거둔 스완지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피지컬을 앞세운 팀을 상대하며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인듯 하다.
라우드럽 감독은 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크라우치와 월터스를 앞세워 롱볼 축구를 하는 스토크시티를 우리의 센터백들이 잘 막았다. 지난 5~6번의 경기에서 힘을 앞세운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였다. 우리가 이런 팀을 상대로 경기 하는 방법을 이제 터특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패싱 축구를 구사하는 스완지시티는 지난 시즌 피지컬을 앞세운 팀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시즌 초반만 해도 스토크시티에 0대2, 에베턴에 0대3으로 패했다. 패싱 축구의 아기자기함이 체격을 앞세운 힘과 높이 축구앞에서 힘을 잃은 듯 했다. 그러나 라우드럽 감독은 수비에 체격이 좋은 선수들을 대거 배치하며 맞불 작전을 놓았다. 그 결과 에버턴과의 재대결에서는 0대0 무승부를,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라우드럽 감독은 스토크시티전을 앞두고 선수단 미팅에서 특별히 한 가지를 더 주문했다고 했다. 바로 정신력이다. 그는 "스토크시티 같이 피지컬을 앞세운 팀과 경기를 할때 집중을 하지 않는다면 경기에 지는 것은 물론이고 부상을 할 수있다. 몸 상태가 100%가 아닐 수록 더 집중하라"고 했다.
라우드럽 감독은 시선을 리그컵 4강 경기로 돌렸다. 4강 1차전 첼시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둔 스완지시티는 2점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는다면 리그컵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라우드럽 감독은 "수요일에 큰 경기를 앞두고 있다. 첼시가 원정에서 강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확률은 50%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 있다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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