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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평균 수명의 증가와 높아지는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눈에 띄는 현상 중 하나는 '뉴 실버세대'의 등장이다. '뉴 실버세대'란 건강, 여가, 사회참여에 대한 열망이 큰 세대로 기존 실버세대와 달리 건강 관리에도 적극적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관절염은 60세 이상 노인 인구의 약 80%가 앓고 있는 만큼 노후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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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이상 고령층 인공관절수술 환자 증가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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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70대 이상 고령층의 인공관절수술 증가폭이 가장 컸다. 2006년 1만5754건이었던 수술 건수는 2010년 2만9963건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2009년과 2010년에는 70대 이상 고령층의 수술건수 증가폭이 각각 전년 대비 18%, 15%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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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인공관절수술도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0년 70대의 고관절치환술 수술 건수는 2006년보다 약 163% 증가했으며, 80대 고관절 인공관절수술도 약 148% 늘었다.
인공관절수술 가능 여부, 나이와 상관 없어
70대 이상 고령 관절염 환자들의 가장 큰 걱정은 '수술 가능 여부'이다. 송상호 원장은 "고령 환자들의 경우 '수술이 가능한가'를 가장 먼저 묻는 사례가 많다"며 "인공관절수술은 내과적 검사 후 이뤄지는데, 검사에서 이상 소견만 없다면 충분히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런 배경에는 높아진 의료 환경이 있다. 고령층 환자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은 마취와 관련된 부분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마취 기법이 발달해 전신 마취가 아닌 국소 마취로 수술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호흡곤란, 폐렴 등 합병증 우려도 거의 줄어 환자들의 부담은 크게 낮아졌다.
또한 수술법도 발전해 부작용이나 합병증은 적어지고, 회복은 빨라졌다.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수술법은 수술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관절 주변의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이다.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은 기존 15~20㎝였던 절개 부위를 8~10㎝로 절반 이상 줄여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최신 수술법으로 출혈량이 적으며, 회복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근육과 힘줄 보존을 통해 수술 4시간 후 조기 재활이 가능해졌고, 오랫동안 누워있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합병증이나 부작용도 크게 줄었다. 고관절 수술의 경우 기존에는 '탈구로 인한 재수술'의 부담이 컸으나 '최소절개'를 통한 수술법으로 수술 후 탈구율이 획기적으로 낮아졌다.
병원 시스템, 전문의 임상경험 등 꼼꼼히 따져야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높아지고 있다. 수술 후 환자들은 편안한 보행과 일상 생활이 가능해진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그러나 고령층인 경우 특히 인공관절수술 선택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수술법과 병원 시스템을 꼼꼼히 따져 보고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문의의 임상경험이다. 전문의 숙련도는 곧 수술 후 환자의 만족도와 직결될 수 있다.
또 수술 후에도 꾸준한 재활 프로그램과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통해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퇴원 후 집에서 수영이나 걷기 등의 꾸준한 운동을 해 주면 좋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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