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은 없다. 장애는 불편함일 뿐 결코 벽이 될 수 없다. 남자 사격 대표팀의 박세균은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서 증명한 사실이다.
박세균(42)이 2012년 최고의 장애인선수로 우뚝 섰다. 박세균은 31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스포츠조선 제정 제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우수장애인선수상을 차지했다. 박세균은 런던패럴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과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런던패럴림픽 첫 2관왕이자 2연패의 '인간신화'를 썼다. 박세균은 또 다른 인간승리의 표상인 이봉주 손기정기념재단 이사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박세균은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은 진종오(34·KT)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제가 장애를 갖게 된 것이 20여년 전이다. 운동이 장애를 이겨내는 힘이 됐다"며 "사격을 시작하면서 멘토가 진종오였다. 핸드폰에 진종오의 사격하는 모습을 담아두고 있다. 마음이 흐뜨러질 때 진종오의 사격 자세를 보면서 마음을 다스린다." 이어 진종오가 시상대로 올라오자 "비밀 노트를 보고 싶다"는 깜짝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에 진종오는 "은퇴할 때 비밀 노트를 보여주겠다"고 웃으며 "사격장에서 자주 뵙는다. 앞으로도 만나면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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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균은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은 진종오(34·KT)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제가 장애를 갖게 된 것이 20여년 전이다. 운동이 장애를 이겨내는 힘이 됐다"며 "사격을 시작하면서 멘토가 진종오였다. 핸드폰에 진종오의 사격하는 모습을 담아두고 있다. 마음이 흐뜨러질 때 진종오의 사격 자세를 보면서 마음을 다스린다." 이어 진종오가 시상대로 올라오자 "비밀 노트를 보고 싶다"는 깜짝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에 진종오는 "은퇴할 때 비밀 노트를 보여주겠다"고 웃으며 "사격장에서 자주 뵙는다. 앞으로도 만나면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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