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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두산에서 데뷔한 홍상삼은 지난해 맹활약을 했다. 5승2패1세이브 22홀드를 기록하며 두산 필승계투조의 핵심요원이었다. 평균 자책점은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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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련이 있다. 홍상삼은 두산이 진행하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에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자율훈련 도중 빙판에 발가락이 부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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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는 "감독님이 믿어주시니까 마무리로서 올해 잘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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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사실 공은 내가 생각해도 좋았다. 큰 무대에서 실패를 해봤으니 많은 약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포스트 시즌 마무리 실패에 대한 트라우마도 없다. 확실히 마무리 마인드를 지니고 있다.
홍상삼은 올해 우승을 노리는 두산의 키 플레이어다. 마무리로 순조롭게 적응한다면 두산은 그만큼 시너지 효과가 날 수밖에 없다. 그의 재활행보가 주목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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