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김태규 교수)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의대협이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운동을 펼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전달식은 지난 31일 오전 11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진행됐고, 이 자리에는 김태규 소장을 비롯, 의대협 남기훈 의장(고대의대 본과4)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석했다.
의대협은 국내 기증 문화 개선을 위해 '예비의료인 나눔 릴레이 프로젝트'를 실시해왔으며,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전국 의과대학 캠퍼스에서 벌여왔다.
이를 통해 총 1089명의 예비 의사가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이는 2012년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 등록한 기증희망자 전체 5089명 중 21%를 차지하는 성과이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이식조정실 집계에 따르면 실제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의료인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70명이며 전체 기증자의 7%를 차지한다.
의대협 손선경 조혈모 디렉터(고대의대 본과2)는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 환자들이 완치의 희망을 갖기 위해서는 HLA(조직적합성항원) 일치자를 빨리 찾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기증희망자가 많을수록 일치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캠페인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의대협 남기훈 의장(왼쪽)과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소장 김태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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