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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쉽게 스포츠조선 제정 제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김재범에게 최우수선수상을 내줬다. 지난 3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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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의 인간적인면은 우수 장애인선수상 시상에서도 돋보였다. 런던패럴림픽 사격 남자 권총 50m와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휩쓴 박세균(42)에게 상이 돌아갔다. 무대에 오른 박세균은 평소 진종오를 멘토로 삼고 있었다. 박세균은 "사격을 시작하면서 진종오를 멘토로 생각했다. 핸드폰에 진종오가 사격하는 모습을 담아두고 있다. 마음이 흐뜨러질 때 진종오의 사격 자세를 보면서 마음을 다스린다"고 했다. 진종오는 무대 위로 직접 올라가 자신의 멘티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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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계 사격을 지배한 최고의 선수, 진종오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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