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진한다.
전반적으로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최강희 감독의 선택은 지동원 원톱이었다. 6일(한국시각)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한국의 전형은 4-2-3-1이었다. 지동원을 원톱에 세우고 오른쪽에 이청용, 왼쪽에 손흥민을 배치했다. 구자철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가운데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 기성용과 신형민이 포진했다. 포백은 곽태휘와 이정수가 중앙 수비를 맡은 가운데 왼쪽에는 최재수 오른쪽에는 신광훈이 나섰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크로아티아는 정예 멤버가 출격했다. 세계적인 플레이메이커 루카 모드리치는 중원의 핵이었다. 넓은 시야와 자로 잰 듯한 패싱력, 뛰어난 개인기에 창의력까지 갖췄다. 올시즌 3600만파운드(약 630억원)의 이적료에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최전방에 포진한 마리오 만주키치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주포다. 지칠 줄 모르는 윙백 다리오 스르나(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도 눈에 띈다. 한국의 계사년 첫 A매치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 크로아티아(한국 34위)였다.
경기 초반 한국은 이청용 손흥민을 앞세워 활발하게 공격했다. 하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중원에서 압박이 빛을 발하면서 플레이를 주도했다. 하지만 수비라인은 허점을 노출했다. 곽태휘는 제 몫을 했지만 이정수는 기대이하의 플레이를 펼쳤다.
첫 실점도 집중력 저하에서 시작됐다. 전반 32분 코너컥에 이은 만주키의 헤딩골은 1대1 대인마크 실패에서 빚어진 실점이었다. 한 골을 허용한 후 세차게 몰아쳤지만 공격라인은 수적 열세에 울었다. 정교함도 떨어졌다.
세밀함이 덜어지다보니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을 내줬다. 스르나가 수비수 분산의 틈을 타 골물을 갈랐다. 크로아티아는 유럽의 강호다. 허점이 보이는 순간 탈출구는 없다. 0-2로 전박이 끝났다. 후반 45분 전반의 과제를 보완해야 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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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의 선택은 지동원 원톱이었다. 6일(한국시각)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한국의 전형은 4-2-3-1이었다. 지동원을 원톱에 세우고 오른쪽에 이청용, 왼쪽에 손흥민을 배치했다. 구자철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가운데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 기성용과 신형민이 포진했다. 포백은 곽태휘와 이정수가 중앙 수비를 맡은 가운데 왼쪽에는 최재수 오른쪽에는 신광훈이 나섰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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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한국은 이청용 손흥민을 앞세워 활발하게 공격했다. 하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중원에서 압박이 빛을 발하면서 플레이를 주도했다. 하지만 수비라인은 허점을 노출했다. 곽태휘는 제 몫을 했지만 이정수는 기대이하의 플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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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함이 덜어지다보니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을 내줬다. 스르나가 수비수 분산의 틈을 타 골물을 갈랐다. 크로아티아는 유럽의 강호다. 허점이 보이는 순간 탈출구는 없다. 0-2로 전박이 끝났다. 후반 45분 전반의 과제를 보완해야 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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