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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과 얼뜨기들'이란 별칭은 극중 인교진-장희웅-윤봉길 등을 부르는 엄현경의 대사에서 비롯됐다. 엄현경은 첫 만남부터 세 사람을 향해 "어이, 거기 조선의원들!", "너도 반말이잖아"라며 거침없는 행동을 보였다. 세 남자는 평민 신분의 여인이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들을 향해 반말을 쏟아내자 놀란 토끼눈을 한 채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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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혜민서의 '허당 엔돌핀' 인교진은 사사건건 엄현경과 부딪히는 '절대 악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6회분에서 엄현경은 조승우를 따라 들어온 혜민서 말단 의녀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혜민서 교수 인교진을 "어, 얼뜨기"라고 불러 인교진을 '멘붕'에 빠뜨렸다. 다른 의녀들이 보는 앞에서 인교진에게 약재 상자를 넘기고는 "앞으로도 필요한 거 있으면 와서 가져가. 의녀들이 얼마나 바쁜데 막 부려먹으려고 들어"라며 어깨를 툭툭 치고 사라져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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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관계자는 "조선시대 '4차원녀' 엄현경을 비롯해 인교진, 장희웅, 윤봉길 등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 전개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며 "만나기만 하면 코믹 애드리브를 마구 분출하는 네 사람을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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