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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선수의 속출은 박 감독을 가장 가슴 아프게 만드는 부분이다. 특히 7일 가진 일본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와의 연습경기에서 출혈이 컸다. 주전 공격수 두명이 한꺼번에 쓰러졌다. 야심차게 광주에서 영입한 박기동이 상대 수비수에 밟혀 손가락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지난시즌 12골을 넣었던 서동현도 헤딩 경합 후 착지하다 상대 선수가 휘두른 팔꿈치에 쇄골이 부러졌다. 과거 다쳤던 부위라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두 선수는 두달 정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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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잔류가 확실시 됐던 '에이스' 산토스마저 재계약에 실패하며 중국 우한 줘얼으로 이적했다. 훈련을 위해 일본까지 함께 간 산토스의 갑작스러운 이적에 박 감독은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다. 박 감독은 "산토스 잔류를 위해 여러차례 면담을 가졌지만 연봉 액수차가 너무 컸다"며 아쉬워했다. 제주는 급하게 대타를 알아보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아지송도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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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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