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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사무라이 재팬, 불안한 원투펀치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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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3연패를 노리는 일본의 제1,2 선발이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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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호주전에서 1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가 3이닝 2실점했다. 최구 구속은 150㎞였다. 1회 4사구를 남발하면서 2실점했다. 직구 컨트롤이 나빴다.

24일 호주전에 등판한 선발 마에다 겐타(히로시마)는 3이닝 3실점했다. 3회 호주 3번 타자 휴즈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을 두들겨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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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는 오른 어깨가 불안한 상황이다.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 최종 엔트리 선정 때 탈락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야마모토 고지 일본 대표팀 감독은 마에다를 믿었다. 마에다는 2010년 사와무라상을 받았을 정도로 위력을 갖춘 투수다.

마에다의 호주전 최고 구속은 145㎞였다. 휴즈에게 홈런을 맞은 공은 완벽한 실투였다. 제구가 되지 않은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한 가운데로 몰렸다. 126㎞의 밋밋한 슬라이더는 휴즈에게 딱 치기 좋은 배팅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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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가 지난 17일 연습경기 때 던진 최고 구속은 135㎞였다. 서서히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

그는 "결과적으로 홈런을 맞아 좋지 않은 부분이 있다. 하지만 다음은 괜찮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산케이스포츠가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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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원투 펀치가 불안한 반면 그 뒤를 받치는 불펜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스기우치 도시야, 사와무라 히로카즈(이상 요미우리) 노미 아츠시(한신) 셋츠 다다시, 모리후쿠 마사히코(이상 소프트뱅크) 마키타 가즈히사(세이부) 등이 무실점 호투했다. 일본을 상대할 팀들은 초반에 공략하지 못할 경우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마에다는 다음달 3일 중국과의 본선 1라운드 두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일 브라질전에선 다나카가 선발로 나갈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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