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MBC 아나운서가 일반인과 화촉을 밝힌다.3월의 신부가 된다.
이 아나운서는 다음 달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에 앞서 진행된 MBC 아나운서 웹진 '언어운사'와의 인터뷰에서 이아나운서는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사실은 아직 실감이 잘 안난다. 막상 결혼식 당일이 되면 지금보다 더 긴장되고 심장이 쿵쾅거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자상하고 참 생각이 깊은 사람이다. 배려심이 많아서 내가 좋아하는 것, 관심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세심하게 잘 챙겨준다. 또 하는 일에 대해서 늘 응원해주고 최대한 방송은 다 챙겨 보고 모니터링 해주려고 하는 모습도 고맙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만날수록 의지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혼이나 가정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뚜렷한 점에 끌렸다"며 "완전히 달라진 건 아니지만, 결혼을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됐다. 이제는 내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에도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챙겨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제는 또 다른 역할이 생겼으니 세상을 보는 눈도 많이 달라질 것 같다"고 전했다.
덧붙여 "결혼 후에는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방송을 하는 아나운서 이진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2007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 이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MBC에 입사해 '굿모닝 FM' '스포츠 매거진'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MBC 주말 '뉴스데스크' 스포츠뉴스를 맡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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