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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호날두가 페널티킥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제몫을 했고 19세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1대1로 비겼던 1차전에 이어 또 다시 헤딩 쐐기골을 넣으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합계 4대2로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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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선수들과의 불화를 겪으며 시즌 3위로 밀린 무리뉴 감독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리그 우승이 멀어진 상황에서 국왕컵 우승으로 명예를 회복할 가능성을 높였다. 또 내달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 대한 자신감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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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지도 않은 선수를 주장이란 이유로 경기 기자회견에 내보는 건 이례적이다. 더군다나 카시야스는 올시즌 불거진 불화설 속에서 무리뉴 감독 반대파 선수의 중심으로 소문 나 있다. 무리뉴 감독이 보란 듯 카시야스를 내세운 것은 불화설을 잠재우고 팀의 결속을 다지는 한편, 카시야스에게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부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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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수들에게 모두 10점을 줘야 한다"면서 "벤치에서도 진지하고 견고하고 정신력이 느껴졌다. 전술적으로도 처음부터 끝까지 바르샤보다 나았다"고 평가했다.
카시야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상태가 호전돼 1달 안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강한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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