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던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모처럼 웃었다. 엘클라시코 완승의 기쁨을 누렸다.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무리뉴 감독이 27일 있었던 바르셀로나와의 2012~2013시즌 스페인국왕컵(코파 델 레이) 2차전에서 3대1로 완승을 거둔 후 바르셀로나 라커룸에서 손가락 3개를 피고 찍은 기념사진을 보도했다. 손가락 3개는 3골을 의미하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2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둔 것은 2002년 4월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2대0 승)이 마지막이었다.
무리뉴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는 올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엘 클라시코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맨유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도 자신감을 높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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