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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뒤를 이어 1957년 아이스하키부가 창단됐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일이었다. 이후 우수 선수 스카우트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희대 아이스하키는 발전을 거듭했다. 1998년 유한철배 우승으로 큰 이변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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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부 역시 1964년 창단해 40년 가까운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첫 대회였던 1964년 제1회 전국 남녀 대학 춘계농구 리그전 우승을 시작으로 대학농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대학농구 42연승의 대기록 등 대학농구 '경희천하'를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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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럭비부는 1954년, 체조부는 1960년, 야구부는 1961년, 사격부는 1982년, 필드하키(여자부)는 1983년 창단돼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배구부가 1991년 재창단됐고, 배드민턴부는 1993년, 양궁부가 2000년, 쇼트트랙부가 2003년에 만들어졌다.
스타 선수들도 대거 배출됐다. 축구부는 스타 지도자와 선수들의 산실이었다. 축구 선수 출신 박사1호이며 도쿄올림픽 감독을 역임한 최연근 박사를 비롯해 1983년 멕시코청소년대회 4강 신화를 이끈 박종환 감독, 이영무 고양 Hi FC 감독, 조동현 경찰청 감독 등이 경희대를 나왔다. 이 뿐만이 아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을 이끈 이운재를 비롯해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수비를 이끈 이정수도 경희대 출신이다.
국내 농구계를 평정한 경희대 농구부도 화려하다. 우선 경희대의 42연승을 이끈 최부영 감독은 모교에서 팀을 가르치고 있다. 프로농구 삼성을 거쳐 현재 인천 전자랜드에서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고 있는 강 혁, 2011년 프로농구 신인왕인 박찬희(상무)도 경희대를 나왔다. 야구에서는 홍성흔(두산)과 정대현(롯데)이 경희대에서 학사모를 썼다. 배구에서는 대한항공을 이끌고 있는 김학민이 경희대인이다. 핸드볼의 레전드인 윤경신도 경희대에서 핸드볼의 기초를 닦았다. 이외에도 양궁의 윤미진, 쇼트트랙의 이호석, 체조의 여홍철도 경희대 출신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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