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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는 ACL 디펜딩챔피언의 자동출전 규정을 2009년부터 폐지했다. 그러자 최근 3년 연속 '디펜딩챔피언'의 굴욕이 이어졌다. 2010년 성남 일화를 시작으로 2011년 알사드(카타르), 2012년 울산 현대 등이 다음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현상이 되풀이됐다. '디펜딩챔피언'이 없는 잔치는 뭔가 어색했다. 대회의 권위도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흥행에도 타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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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설명에 나섰다. 대안도 제시했다. 우승 팀이 나온 국가의 경우 한 장의 티켓을 미리 배분하는 방법이다. 가령, 클래식에서 우승 팀이 결정되면 기존 4장이던 ACL 티켓수를 3장으로 줄인다는 것이다. 이미 디펜딩챔피언이 한 장을 획득하기 때문에 기존 클래식 1~3위와 FA컵 우승팀에게 돌아가는 ACL 출전권을 1~2위에게만 주는 것으로 제한한다는 얘기다. AFC 프로특별위원회는 일단 추후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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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대륙 연맹의 규정도 검토해야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경우 2005년 규정을 개정했다. 당시 우승팀 리버풀이 다음 대회 출전권을 얻지 못하자 규정을 바꾸어 출전권을 주기로 결정했다. 남미축구연맹(COMEBOL)도 자동출전권을 부여한다. 반면,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과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허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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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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