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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반은 단연 EPL의 시대다. EPL은 2004~2005시즌부터 5시즌 연속으로 UCL 결승 진출팀을 배출했다. EPL의 성공은 외국자본이 유입된 시점과 일치한다. 2003년 러시아의 억만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에 의해 인수된 첼시는 EPL의 지형을 바꾸었다. 아브라모비치는 인수 후 스타 영입에 1조원 이상의 돈을 썼다. 첼시는 곧바로 EPL과 UCL의 강호로 떠올랐다. 첼시의 성공에 고무된 EPL 클럽은 경쟁적으로 외국자본을 받아들였다. 외국자본을 등에 업은 구단은 수준급 선수와 감독을 영입했고, 이는 리그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EPL은 유럽축구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천문학적 중계권료를 벌어들였다. EPL은 2006~2007시즌부터 3시즌 연속으로 UCL 4강에 3팀의 이름을 올렸다. 맨유와 첼시가 결승서 만나 맨유가 우승한 2007~2008시즌은 EPL의 위세가 절정에 달한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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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세리에A와 비슷하다. 당시 세리에A는 '세븐시스터즈(유벤투스, AC밀란, 인터밀란, 라치오, AS로마. 파르마, 피오렌티나)'라고 불리는 7팀이 황금기를 이끌었다. 'UCL보다 세리에A 우승이 더 힘들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었다. 강팀들이 많다보니 중하위권팀도 이들에 대응하기 위해 수준을 높였다. 세리에A는 1990년대에 리그 5~7위권팀들이 참가하는 UEFA컵(유로파리그의 전신)에서 7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EPL도 마찬가지다. 중위권이 더욱 두터워졌다. 결국 EPL의 경쟁력 강화는 역설적으로 UCL에서의 몰락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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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시즌 EPL의 국내 중계권료는 마지막 계약이었던 2009년보다 71% 상승한 32억파운드(약 5조3000억원)에 이른다. 해외중계권료는 더 많다. EPL은 다른 리그보다 중계권료가 3~10배 정도 높다. 지난시즌 우승팀 맨시티가 받은 중계권료는 6060만파운드(약 1000억원)다. 다른 빅리그와는 달리 EPL은 고른 분배가 원칙이다. 지난해 최하위 울버햄턴도 중계권 수입으로 3910만파운드(약 647억원)을 벌었다. EPL 우승팀과 최하위 팀의 수입차는 약 2배 정도지만 프리메라리가는 무려 15배나 된다. EPL은 중하위권의 스토크시티, 선덜랜드, 퀸즈파크레인저스 등도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약 330억원) 이상을 쓰는 리그다. 올시즌 UCL서 실패한 맨시티와 첼시는 내년시즌 부활을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돈이 있다. EPL의 황금기는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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