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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탱고 댄서'를 의미하는 '탕게라'는 2002년 1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엘 나시오날 극장에서 초연됐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최악의 경제 위기 속에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며 엄청난 혼란에 휩싸여 있었는데,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18개월 동안이나 흥행에 성공하는 이변을 일으킨 화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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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탱고의 여신'으로 불리우는 안무가 모라 고도이가 아름답고 유혹적인 스타일의 탱고를 담아냈다. 흥겨운 라이브 연주와 30여명에 달하는 남녀 댄서들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항구와 뒷골목, 캬바레를 오가는 스펙터클한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군무와 매혹적인 듀엣으로 환상적인 앙상블을 빚어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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