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프리스틴밸리 회장(64·사진)이 한국골프장경영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협회는 20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2013년 정기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16대 회장으로 결정했다. 박 회장은 14, 15대 회장을 연임한 우기정 회장(67)의 뒤를 이어 오는 2016년 3월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경선에 나섰던 이중명 에머슨퍼시픽 회장(69)은 총회 전날 "회원사들의 단결이 필요한 시점에서 경선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대신 박 회장을 도와 백의종군하겠다"고 출마를 포기했다.
선산토건 등 토목, 건설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박 회장은 회원제 가평 프리스틴밸리와 대중제 파주 프리스틴밸리를 소유한 골프장 오너다. 그동안 골프장경영협회 부회장과 경기도 북부지역협회장을 맡아 협회 운영을 도왔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2013년을 상생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안성부지는 일단 공기업이나 종교단체의 연수원 등 특수목적 사업을 위한 부지로 매각하는 방법 등을 찾고 있다"며 "여의치 않을 경우 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직접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10년전 잔디 연구와 간이골프장 조성 등을 위해 안성 인근에 약 13만여평의 부지를 80억원을 들여 구입했다. 그러나 이 땅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협회는 연간 7억원의 이자까지 밀린 100억원이 넘는 부채를 떠 안고 있다.
박 회장은 이어 "장기적인 불황과 포화상태인 골프장, 과도한 조세정책,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회원제와 대중제와의 가교 역할 등 난제가 수두룩하다"며 "각각의 현안에 대해 협회 내에 곧바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가장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등 회원사의 지혜를 모아 반드시 돌파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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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에 나섰던 이중명 에머슨퍼시픽 회장(69)은 총회 전날 "회원사들의 단결이 필요한 시점에서 경선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대신 박 회장을 도와 백의종군하겠다"고 출마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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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2013년을 상생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안성부지는 일단 공기업이나 종교단체의 연수원 등 특수목적 사업을 위한 부지로 매각하는 방법 등을 찾고 있다"며 "여의치 않을 경우 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직접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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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이어 "장기적인 불황과 포화상태인 골프장, 과도한 조세정책,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회원제와 대중제와의 가교 역할 등 난제가 수두룩하다"며 "각각의 현안에 대해 협회 내에 곧바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가장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등 회원사의 지혜를 모아 반드시 돌파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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