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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즈는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3월 14일 문학 SK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득점 지원을 하지 못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3월 23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5.2이닝 1실점으로 LG가 리드를 잡은 가운데 리즈가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이 경기 종반 무너지면서 역전패해 승리를 얻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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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는 8월에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2.1이닝 동안 3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2.23의 평균자책점을, 9월에는 6경기에 등판해 41.2이닝 동안 4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1.5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평균적으로 매 이닝 1개 이상의 삼진을 뽑아낸 것입니다. 하지만 8월 이후 정규 시즌 종료까지 얻은 승수는 단 3승에 불과합니다. 타선이 리즈를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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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에 개막되는 정규 시즌에서도 호투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에 리즈에게 승운이 따를지 여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리즈가 제1선발로서 선발승을 차곡차곡 쌓아간다면 그만큼 LG의 팀 성적은 좋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타선이나 불펜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이며 팀 성적 또한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년 후반기부터 올 시범경기까지 '불운의 아이콘'이었던 리즈가 정규 시즌에는 승운이 따르는 '행운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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