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최강 두산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두산은 28일 대구체육관에서 가진 인천도시공사와의 2013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리 2라운드 첫 경기서 인천도시공사에 23대21, 2골차 패배를 당했다. 1라운드에서 24대21로 꺾었던 팀이었던 만큼 의외의 결과였다. 올 시즌 5경기를 치른 현재 벌써 2패(3승)째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웰컴론코로사전에 이은 2연패다.예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결과보다 내용이 아쉬웠다. 전반전을 9-12, 3골차로 뒤진 채 마친 두산은 후반전 이재우와 윤시열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측면 플레이가 살아나지 않은데다, 인천도시공사 골키퍼 강일구의 선방까지 곁들여지면서 점수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후반 중반 한때 인천도시공사에 11-20, 9골차까지 뒤쳐지기도 했다. 지난 4시즌간 대회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두산에게서 좀처럼 보기 드문 부진이었다.
체제 변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두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있던 지난 1월 윤경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월드스타'로 명성을 떨쳤던 기량과 축적된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휘봉을 잡은 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규리그를 치러야 하는 환경 속에서 호성적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선수 변화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해까지 주축으로 활약했던 피봇 박중규(웰컴론코로사)와 레프트백 오윤석(충남체육회)이 이적하면서 팀 전력이 약화됐다. 여기에 주포인 센터백 정의경이 골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단조로운 공격 패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윤 감독 체제가 공고해지면 상위권 수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의경이 한동안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다, 상향 평준화된 남자 핸드볼 환경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흐름상 두산이 올 시즌 5연패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두산(승점 6)은 이날 패배로 선두 웰컴론코로사(승점 8)와의 승점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1라운드에서 1승1무2패(승점 3)의 부진에 그쳤던 인천도시공사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통쾌한 설욕을 하면서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결과보다 내용이 아쉬웠다. 전반전을 9-12, 3골차로 뒤진 채 마친 두산은 후반전 이재우와 윤시열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측면 플레이가 살아나지 않은데다, 인천도시공사 골키퍼 강일구의 선방까지 곁들여지면서 점수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후반 중반 한때 인천도시공사에 11-20, 9골차까지 뒤쳐지기도 했다. 지난 4시즌간 대회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두산에게서 좀처럼 보기 드문 부진이었다.
Advertisement
두산(승점 6)은 이날 패배로 선두 웰컴론코로사(승점 8)와의 승점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1라운드에서 1승1무2패(승점 3)의 부진에 그쳤던 인천도시공사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통쾌한 설욕을 하면서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정경미♥’ 윤형빈, 결혼 13년 차 위기..“AI 상담 꼴 보기 싫어” -
백지영♥정석원, 강남80평 아파트 살아도...주식 안 하는 '청정 자산' 자랑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박나래·'주사이모' 경찰 동시 소환…갑질은 '부인'·약물은 '침묵' -
생활고 루머 김장훈, 호텔 전경+풀빌라 인증샷 "저는 부자입니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다저스의 실패한 우승청부사, 폰세 백업은 싫어! → 노욕 때문에 아직도 백수 신세
- 3.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4.류현진 2이닝 무실점→김주원 결승 스리런포…류지현호, '왕옌청 선발' 한화에 5-2 승리 [오키나와 현장]
- 5.[슈퍼컵 리뷰]"정정용의 전북도 무섭다" '모따 결승골→이적생 동반 맹활약'으로 대전 2-0 꺾고 K리그 슈퍼컵 우승+상금 2억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