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출신 리버풀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26)가 상대 수비수를 때린 행동에 대해 징계를 피할 전망이다.
영국 일간 '미러'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기심의 보고서가 따로 올라오지 않는 한, 수아레스에게 사후 징계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29일(한국시각) 보도했다.
FIFA는 "대기심의 보고서가 올라오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아레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각) 칠레 산티아고에서 펼쳐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 우루과이-칠레전(0대2 우루과이 패배)에서 상대 수비수 곤살로 하라의 얼굴을 오른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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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대기심의 보고서가 올라오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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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로 뒤진 전반 33분, 상대 문전에서 코너킥을 받던 도중 하라와 신경전을 거세게 벌인 수아레스는 상대가 자신의 몸을 붙잡자 교묘하게 안면을 가격했다.
당시 주심을 그 장면을 보지 못했으나 중계 화면에 폭행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됐고 세계 축구팬의 공분을 샀다. 파장이 확산되면서 FIFA의 사후 징계까지 예상됐었다.
그러자 수아레스와 리버풀 팬들은 "수아레스의 행동이 상대의 도발에 대한 대응에서 나왔다"면서 수아레스 구하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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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의 행동이 FIFA의 '무혐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 정도 몸싸움에 얼굴을 때리는 행위가 얼마나 정당성을 얻을 지는 미지수다.
한편, 수아레스는 이날 후반 판정에 격렬히 항의하다가 별도의 경고를 받았다. 경고 누적으로 베네수엘라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
우루과이는 승점 13으로 5위 베네수엘라(15점)에 이어 6위를 달리고 있다. 남미 최종예선의 경우, 4위까지 본선 직행, 5위는 티켓 1장을 놓고 아시아 5차 예선(플레이오프) 승자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이날 칠레전에서 0대2로 완패한 데다, 수아레스의 경고 누적으로 인해 브라질행에 먹구름이 끼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2골로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아레스는 남미 예선에서도 8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공동 2위를 기록중이다. 1위는 9골을 넣은 곤살로 이과인(아르헨티나, 레알 마드리드)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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