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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지난 2008년, 두달간 잉글랜드 연수를 경험한 바 있다. 이 시기의 배움과 깨달음은 2009년 이후 성남의 축구 '신태용 매직'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신 감독은 "당시 첼시 등을 보고 나름 느끼고 온 게 있었고, 돌아온 후 상당히 유용하게 써먹었다. 수비 포메이션, 공격으로 돌아나가는 움직임 등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그때 배웠다. 현대축구는 또 많이 바뀌었다. 선진축구를 보며 더 많이 배워오겠다"며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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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바르셀로나의 팬을 자처해온 신 감독이 내심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경기는 역시 유럽 챔피언스리그다. "8강에 나란히 오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직접 관전할 계획"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내달 4일 레알마드리드-갈라타사라이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7일 리그 레알 마드리드-레반테전, 11일 바르셀로나-파리생제르맹의 8강 2차전 등을 꼼꼼히 체크해뒀다. 주변에서도 신 감독의 여정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안기헌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해당클럽들에 공문을 띄워주셨다. 큰 도움이 될 것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5월 말 귀국하는 신 감독은 7월엔 영국도 방문한다. 지도자 P코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리시즌 경기도 지켜볼 예정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제외하고 빅리그를 모두 보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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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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