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와의 A매치에도 쉼표는 없었다. 이청용(25·볼턴)이 1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볼턴은 역전패를 당하며 눈물을 흘렸다.
볼턴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런던 더밸리에서 벌어진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9라운드 찰턴 애슬레틱과의 원정경기에서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아쉬움이 진한 일전이었다. 볼턴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소르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0분에는 카마라가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찰턴은 5분 뒤 잭슨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볼턴은 후반 13분 리케츠가 퇴장 당하며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수적 열세에 조직력이 무너졌다. 찰턴은 후반 15분 데르바이트가 동점골을 작렬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분 만에 케르모간트가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후반 24분 교체됐다. 갈 길 바쁜 볼턴은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볼턴은 8위(승점 54·14승12무13패)를 유지했다. 하지만 1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브라이턴(승점 60점·15승15무9패)과의 승점 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볼턴은 3일 허덜스필드 타운과 40라운드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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