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은 과연 천재가 맞나?'
'K팝스타2'가 진행되는 내내 가장 논란이 됐던 참가자는 12세 소년 방예담이었다.
심사를 맡은 양현석, 박진영, 보아는 방예담의 무대에 대해 "애드리브 라인의 음을 꺾는 타이밍은 설명을 못할 정도로 세련되었다" "스타킹에 나오는 아이들은 흉내를 잘 내는 것이지만 방예담은 프로들도 쉽게 가질 수 없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심사평과 달리 시청자 중 상당수는 "그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에 우승자 예상과는 별도로 방예담의 천재성에 대한 설문도 진행했다. 그 결과 설문 응답자들의 평가는 팽팽하게 갈렸다. '방예담을 천재 뮤지션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5표, '아니다' 5표가 나온 것.
이어 '심사위원들의 방예담 극찬은 수긍할 만한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7명, '아니다'가 3명을 기록했다.
방예담을 천재 뮤지션이라고 평가한 한 응답자는 "방예담의 음감이나 끼는 쉽게 나오는게 아니다. 특히 그루브감이 우리나라에서 못보는 것이다"고 극찬했다. 반면 반대의 대답을 한 응답자는 "방예담은 그저 또래에 비해 잘하는 것일뿐 천재까지는 아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도 공감이 안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예담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생각해 전속 계약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7명이 '그렇다'고 답해, 가요 기획사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카드임이 명확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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