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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는 다시 한 번 방어에 나섰다. 지난 겨울에는 손흥민을 지켜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다. 양상이 달라졌다. 겨울에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었다. '유럽 무대'였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혹은 유로파리그에서 뛰고 싶어한다. 겨울 이적시장 당시만 해도 함부르크는 상승세였다. 2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4대1로, 묀헨글라드바흐를 1대0으로 누르면서 6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유로파리그는 물론이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도 가능해 보였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4위까지 유럼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5~7위까지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준다. 3월 방한했던 니콜라스 맥고완 함부르크 사업담당 이사도 "함부르크만이 손흥민을 잘 알고 있다. 손흥민과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제패를 꿈꾸고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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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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