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넥센을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3방 포함, 19안타를 몰아치며 15점을 뽑아낸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5대4 대승을 거뒀다. 전날 경기에서 0대3 영봉패를 당했던 치욕을 확실하게 되갚아줬다.
삼성은 박한이, 최형우, 박석민이 홈런포를 때려내는 시원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6명의 타자가 2개 이사의 안타를 뽑아냈다.
마운드에서는 배영수가 행운의 승리를 따냈다.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팀 타선이 일찌감치 폭발한 덕분에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넥센 선발 김병현은 5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9안타를 내주며 7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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