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골프가 안 되는 108가지 이유'(최혜영-김재화, 맛있는책)
"어젯밤 과음했더니…", "아, 앞 팀 기다리다 리듬이 깨졌어", "이 코스는 처음이라…".
골프가 뜻대로 안 되는 데는 367가지 핑곗거리가 있다고 한다. 1년 365일 핑곗거리를 다 쓰고 나면 "오늘은 이상하게 안 되네", "꼭 너랑 치면 안 되더라"와 같은,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는 사람들도 있다.
최혜영 프로와 골프 컬럼니스트 김재화가 이런 사람들을 위한 특급 솔루션을 내놓았다. 두 전문가가 공동집필한 '골프가 안 되는 108가지 이유'(맛있는책).
선수의 컨디션과 그날의 환경에 따라 경기가 좌우되는 골프는 '실수와 변명의 스포츠'라고 한다. 지은이들은 "골프에 더 이상 변명은 필요 없다"며, 핑계를 실력으로 바꿔줄 상황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예컨대, 과음하고 라운딩에 나섰다면 다른 날보다 더 긴 채로 살살 친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해야한다. 하지만 전날 술자리를 피하는 게 상책이다. 또 앞 팀을 기다리는 동안엔 반스윙을 하며 감각을 추스리는 게 좋다.
사람들이 흔하게 대는 108가지 핑계에 대한 진단과 실용적인 처방을 유환석 화백의 친근한 삽화와 함께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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