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의 추춘제(가을에 리그 시작해 이듬해 봄에 종료)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7일 'J-리그 추춘제 전환에 대한 7차 회의가 열렸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번 회의는 겨울 적설지역 환경 정비 등이 주요 이슈였으나, 대부분의 구단 관계자들은 추춘제 논의가 쉽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지난 3월 유럽 시찰에 나선 J-리그 관계자는 독일축구협회 관계자로부터 유럽 주요리그가 춘추제(봄에 시작해 가을에 시즌 종료)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일정 변경이 자충수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밝혔다.
J-리그는 내달 마지막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6월에 J1(1부리그)-J2(2부리그) 합동 실행위원회에서 추춘제 시행에 대한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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