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토트넘 감독이 옛 제자와의 재회를 노리고 있다.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보아스 감독이 포르투의 윙어 크리스타앙 아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20세에 불과한 아스는 가나대표팀 출전 경력이 13회나 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빠른 발과 빼어난 드리블 능력을 갖고 있는 아스는 보아스 감독에 의해 토트넘 1군에 데뷔했다. 아스는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빅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지난해에도 보아스 감독은 아스 영입을 위해 12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포르투로서는 아스를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저렴한 이적료로 아스를 놓아줄 것으로 보인다.
보아스 감독이 아스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은 측면 강화를 위해서다.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과 아론 레논이라는 걸출한 측면 공격수가 있지만 이들이 출전하지 못할때 대신할 백업 선수가 특별히 없다. 여기에 베일은 올여름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 아스 영입으로 이들의 공백을 대비할 계획이다. 현재 토트넘 외에도 에버턴과 선덜랜드가 아스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보아스 감독의 존재로 토트넘이 한발 앞서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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