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시-도민구단 중 '최소 경기'와 '최단 기간' K-리그 100승(FA컵 제외) 신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경남은 21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지는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통산 100승을 달성한다. 창단 후 267경기 만에 100승 고지에 올라선다.
시-도민구단 '최소 경기'와 '최단 기간' 100승의 역사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319경기만에 100승을 기록한 바 있고, 대구 FC는 379경기를 치른 현재 98승을 기록 중이다. 2006년 3월 12일 이후 2598일 만에 '세 자리 수' 승리를 챙기면서 인천의 3060일(2004년 4월3일~2012년 8월18일)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된다. 대전 시티즌의 경우 1997년 창단 당시 컨소시엄 형태로 출범해 2006년에 시민구단으로 전환해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다.
한편 경남은 강원전 하프타임에 인기 정상의 걸그룹 씨스타를 초청해 공연을 펼치는 동시에 단체 입장객 전원이 스키니진을 입을 경우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 '스키니진 데이' 행사를 벌인다. 또 100승을 달성하면 등번호 100번을 새긴 한정판 유니폼 100벌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쌀 100포대를 도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선수들이 직접 배달하는 행사도 벌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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