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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을 찾았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1위 자리를 내준 맨유는 한 시즌 만에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통산 20번째 EPL 우승이다. 2년 전 정규리그 우승 19회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상 최다 우승을 갈아치운 맨유는 대기록을 하나 더 늘렸다. 반면 애스턴빌라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승점 34점으로 17위를 유지했다. 맨유를 꺾으면 EPL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지만 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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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처음으로 팀을 EPL 챔피언으로 이끈 그는 올시즌 13번째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럽챔피언스리그, FA컵 등 각종 대회의 우승컵을 38개로 늘렸다. 퍼거슨 감독은 72세다. 곳곳에서 은퇴를 예견하지만 그는 다시 한번 건재를 과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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