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로부터 경기 중 깨물기를 당해 세계적인 스타가 된 첼시 수비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29)가 팀 훈련 도중 취한 포즈가 웃음을 주고 있다.
SNS 상에는 이바노비치가 '사건' 발생 다음 날인 23일(이하 한국시각) 첼시 코밤 훈련장에서 동료들을 향해 자기 팔을 무는 시늉을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얼굴을 찡그리고 팔뚝을 크게 벌린 입 앞에 가져다 대는 포즈가 분명 수아레스에게 물어뜯기를 당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나 이렇게 당했어"라는 음성까지 들리는 듯하다.
이바노비치는 전날인 22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EPL 34라운드 첼시전(2대2 무승부) 후반 20분 수아레스로부터 오른팔을 물리는 초유의 반칙을 당했다.
이바노비치는 주심에게 물린 자국을 보여주며 항의했지만 그대로 넘어갔다.
경기 중계를 통해 수아레스의 만행에 비판이 쏟아지자 수아레스는 트위터를 통해 즉각 이바노비치에게 사과했다. 그는 "이바노비치와 직접 통화해 사과했고 그가 고맙게도 이를 받아들여줬다"고 했다.
하지만 이바노비치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아직도 화가 난다"며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세르비아 대표팀 수비수 이바노비치는 2008년 1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 하인 이듬 시즌부터 첼시의 후방을 책임지면서 206경기(21골)를 뛰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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