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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모비스는 챔피언결정전에서 SK를 4승 무패로 완파하고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양동근은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챔피언결정전 MVP에 오르며 다시 한번 선수로서 '톱'임을 증명했다. 이 때문에 스포츠조선이 양동근을 한국농구대상 MVP로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이견이 없었다. '양동근=완벽한 선수' 등식이 재차 입증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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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고 부문별 베스트5를 시상하는 순서. 가드 부문 양동근이 호명됐다. 이 부문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양동근은 진서를 안고 시상식 단상에 올랐다. 시상식장을 가득 메운 각팀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선수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양동근이 수상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자 재킷과 나비 넥타이로 한껏 멋을 낸 진서는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V'자를 펼쳐 보였다. 아빠의 스타성을 물려받은 듯 아들은 자연스러운 포즈로 카메라 플래시를 한 몸에 받았다. 함께 베스트5에 뽑힌 동료 문태영도 진서가 귀여운 듯 볼을 쓰다듬으며 '애정'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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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는 열렬한 농구팬이자 아빠의 팬이라고 한다. 경기가 없는 날, 또는 경기가 끝난 뒤 양동근이 집에 들어오면 진서는 아빠와 농구를 즐긴다고 한다. 거실에 마련한 농구 골대 앞에서 패스와 슛 뿐만 아니라 수비를 하다 일부러 넘어지기도 하는데 '플레이 스타일'이 꼭 아빠와 닮은 꼴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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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아들이 나중에 커서 농구선수가 되는 것은 원치 않는 눈치. 양동근은 "힘들게 운동을 해와서 그런지 진서는 농구를 시키고 싶진 않아요. 본인이 원한다고 해도 말리고 싶네요"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지금의 양동근을 있게 한 동반자로 또한 부인을 빼놓을 수 없다. 둘은 한양대 신입생 시절 만나 캠퍼스 커플로 사랑을 키우며 결혼에 골인했다. 김씨는 "사실 농구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어요. 양동근이라는 선수가 누군지도 몰랐는데, 만나보니 잘 해주고 세심한 이벤트도 열어주고 그러더군요. 농구를 잘 한다는 것도 나중에 알았어요. 지금도 그 자상함은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100점 만점에 100점짜리 아빠고 남편이에요"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양동근은 "아이들이 나중에 아빠가 농구선수였다는 것을 잘 기억할 수 있을 때까지 (현역생활을)하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는 부인도 마찬가지.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커서 아빠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훗날 잘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직은 어리니까 나중에 기억 못할수도 있잖아요."
한편, 양동근은 MVP 상금 1000만원을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또한번 주목을 받았다. "어디에 쓸지 아직 모르겠지만, 좋은 곳에 쓰고 싶어요"라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부인 역시 "생각지도 못한 상금을 받는 것인데,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고 싶어요"라며 활짝 웃어보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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