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1대4로 대패한 레알 마드리드.
아직 희망을 버리진 않았다.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유럽축구연맹(UEFA)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가 우리보다 조직적이었고 피지컬이나 정신력에서 더 뛰어났다"며 도르트문트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어 "1-1에서 1-4로 짧은 시간동안 실점을 허용했다. 하프타임 이후 도르트문트의 변화와 스피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면서 패인을 분석했다.
1차전 대패로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을 위해 2차전에서 3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한다.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돼 3대0으로 이기거나 상대에게 골을 허용할 경우 4골차 이상 승리까지 바라봐야 한다.
무리뉴 감독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면서 결승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4강 2차전은 5월 1일 레알 마드리드의 홈에서 열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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