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젠틀맨'의 해외 프로모션을 앞둔 싸이가 5월 3일 미국의 NBC '투데이쇼' 공개방송에 출연한다.
싸이는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싸이는 "여기서 처음 말씀 드리는데 5월 3일에 록펠러 광장에서 '투데이쇼' 공개방송을 갖는다"며 "지난해에도 '투데이쇼'에서 공연을 한 뒤에 아이튠즈 순위가 상승했다. 더 고무적인 것은 이번에는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두 곡 모두를 선보이게 됐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해 싸이는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는 '투데이쇼'에 출연해 록펠러 광장에 모여든 수많은 팬들과 단체 '말춤'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됐다.
싸이는 "사실 '젠틀맨'이 잘 안 될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반응이 좋다"며 "지금은 방어와 선방을 해야 하는 타이밍이라 생각했는데 공격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잰틀맨'이 '강남 스타일' 때보다 반응이 못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해외에서는 호흡을 길게 잡아야 한다. 국내 팬들에게는 지겨울 수도 있다. 한 곡으로 3~4개월 정도 활동을 한다. '강남스타일'도 막판에 너무 우려먹는다고 '사골 스타일'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젠틀맨'도 '사골맨'이라 불릴 수도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싸이는 이날 미국으로 출국해 미주 지역과 유럽, 아시아를 순회하며 '젠틀맨' 프로모션에 나선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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