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한 영국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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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사정으로 인해 인터뷰가 뚝 끊기자 항의가 폭주했다. 방송사가 해명 성명서까지 내놨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2대0으로 이기고도 합산 스코어 3대4로 밀려 결승행이 좌절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직후 영국 방송 ITV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것이냐"는 '돌직구' 질문에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나는 내가 원하고, 사람들이 나를 원하는 팀에 있고 싶다"는 말로 변화를 암시했다. "사람들은 그것이 잉글랜드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라는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순간 인터뷰가 뚝 끊기고 말았다. '첼시'를 의식한, 축구팬들로서는 가장 궁금한 질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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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의 답변을 들을 수 없게 된 팬들은 난리가 났다. ITV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성명서를 통해 "우리 기자가 2분이 남은 상황에서 조제 무리뉴 감독과의 돌발 인터뷰를 진행했고, 정해진 방송시간을 늘리기에는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아주 타이트한 생중계 상황에서 시청자들에게 가능한 많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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