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창이 제34회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인 '인간대포쇼'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연극인 가족을 무료 초청한다.
극단 창은 2, 3일 이틀 동안 차상위 계층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다. '인간대포쇼'는 학교 폭력과 집단 따돌림 문제를 다룬 사회 문제극이자 일진과 왕따의 상황이 역전되는 과정을 통해서 청소년들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연극이다. 평소 연극을 접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의 공연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학교 폭력과 왕따에 대한 따뜻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시도다.
이어 4, 5일에는 서울연극협회와 공동으로 공연 관람 기회가 없었던 연극인 가족 400여명도 초청할 계획이다. 극단 창의 홍창수 대표(고려대 세종캠퍼스 미디어문예창작학가 교수)는 "연극예술의 진정성을 추구하면서 이웃과 사회를 향해 마음의 창을 열자는 취지에서 학생과 연극인 가족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인간대포쇼'는 5일까지 대학로예술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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