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서희태가 '놀라온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창단 콘서트를 연다.
서희태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배우 김명민이 연기한 '강마에'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지휘자. 대중과 소통하는 클래식을 추구해온 그답게 놀라온 오케스트라는 즐거운 클래식을 지향한다. 오케스트라 이름인 '놀라온'에 벌써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순 우리말인 '놀(놀자)'과 '라온(즐거운)'의 합성어로 클래식과 즐겁게 노는 오케스트라와 콘서트를 뜻한다.
서희태는 2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화려한 무대 연출과 조명, 음향 등을 사용해 관객과의 소통 폭을 넓히겠다"며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놀라온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로 한껏 개성을 표출한다. 또 대형 스크린에는 음악과 어울리는 화려한 영상이 펼쳐지고, 다양한 조명 효과를 더해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을 줄 예정이다.
하지만 전제는 음악적 완성도이다. 서희태는 "음악이 다치지 않는 선에서 이 모든 연출이 이뤄져야 한다"며 "음악적 완성도는 항상 최고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 첫 번째 신조"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도 친숙한 레퍼토리가 많다.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을 비롯해 레스피기 교향시 '로마의 소나무'에 영화 '벤허'와 '타이태닉'의 주제가를 곁들였다. 그는 "정통을 고집하는 클래식 팬들에게는 비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며 "하지만 이 훌륭한 음악을 알고, 느끼고, 즐기고 싶어하는 많은 대중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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