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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러시앤캐시가 살아남을 방법은 단 하나다. 대어급 자유계약(FA) 선수 영입이다. FA영입에는 많은 돈이 든다. 그 선수가 받던 연봉의 300%와 기존 선수 1명을 원소속 구단에 주어야 한다. 현금으로만 영입하려면 연봉의 400%를 주어야 한다. 신생팀인 러시앤캐시는 기존 선수가 없다. 현금 영입만 가능하다. 러시앤캐시 구단주인 최 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은 "FA영입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FA영입 자금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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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러시앤캐시의 1순위 영입대상은 세터다. 능력있는 세터가 있어야 공격수들이 살아난다. 신인 선수 가운데서는 쓸만한 세터가 없다. 올 시즌 경기대의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는 이민규가 있지만 아직 3학년이다. 3학년이 V-리그 드래프트에 나서기 위해서는 총장의 추천서가 있어야 한다. 러시앤캐시는 이민규가 드래프트에 나오길 바라고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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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은 37세의 나이가 아킬레스건이다. 체력 저하가 걱정된다. 대신 경험이 풍부하다. 러시앤캐시의 젊은 선수들을 이끌 적임자다. 외국인 공격수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법도 안다. 삼성화재에서 뛰던 당시 절묘한 토스워크로 레안드로나 안젤코의 능력을 끌어올렸다. 김세진 감독과도 친하다. 삼성화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손을 맞추었다. 원 소속팀 현대캐피탈에는 프랜차이즈 스타 권영민이 있다. 현대캐피탈 입장에서는 최태웅을 판 돈으로 다른 선수를 사 오는게 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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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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