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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다소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시행했던 트레이드로 KIA 불펜은 얼마나 강해졌을까. 트레이드 이전에 비해 불펜의 위력이 향상됐다면 지금의 4연패 정도는 앞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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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은 조만간 선발로 돌아가겠지만, 그래도 송은범과 신승현이 여전히 필승조 역할을 해줄 것인데다 윤석민에게 선발 자리를 내준 좌완 임준섭이 다시 불펜으로 온다면 향후 지속적으로 불펜은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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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이전 KIA의 삼진/볼넷 비율과 WHIP는 각각 1.46과 1.59였다. 삼진/볼넷 비율은 5위 수준이었고, WHIP는 9개 구단 중 8위였다. 그런데 트레이드 후에는 삼진/볼넷 비율이 무려 2.65로 크게 올랐다. 삼진을 볼넷보다 2.6배 이상 잡아냈다는 뜻이다. 그만큼 공격적인 승부를 펼치면서도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줬다는 것을 나타낸다. WHIP 역시 1.35로 좋아졌다. 9개 구단 중 4위 레벨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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