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가 2타석만에 교체됐다.
오릭스는 12일 오사카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홈경기서 4번-1루수로 선발출전했으나 3회말 두번째 타석까지 선 뒤 4회초 수비서 교체됐다.
오릭스 구단에서는 이대호가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교체했다고 했다. 몸살이 심해 경기전 훈련도 하지 못했다.
그런 몸으로도 이대호는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1,3루서 니혼햄 선발 다케다 마사루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빗맞힌 타구였지만 달려오던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선제타점을 올린 이대호는 이후 7번 고토 미쓰타카의 중전안타 때 홈까지 밟아 득점을 했다.
3회말엔 무사 1루서 타석에 섰지만 아쉽게 9구째의 풀카운트 승부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스윙을 한 뒤 배트에 살짝 닿았다고 주심에 항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4회초 수비에서 야마모토 가즈나오와 교체됐다.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3할4푼1리로 조금 올렸다.
오릭스는 1회말 얻은 3점을 끝까지 지켜 3대2로 승리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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