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어쨌든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롯데에게 충격의 2연패를 당하면서 1위 자리는 다시 넥센에게 내줘야 했다. 그래도 17승1무10패로 승패차가 +7이나 됐다. 초반에 워낙 많은 승수를 벌어뒀기에 여유는 있었다.
Advertisement
삼성 상대전적이 벌써 1승5패다. 8개 팀 중 유일하게 상대전적에서 밀리고 있다. 두산(3승3패) 롯데(2승2패)와 동률이긴 하지만, 삼성만큼 어렵진 않다.
Advertisement
지난 7일 롯데와의 첫 경기에서 옥스프링에게 완봉승을 당한 게 컸다. 소위 말하는 '말리는' 현상이 시작된 것이다. 특정 투수에게 당할 경우, 타격 밸런스가 흐트러지면서 타이밍이 어그러지게 된다. 특히 그 투수가 그리 강하지 않은 투수일 경우 더욱 그렇다.
하지만 KIA는 3연전 첫 날인 10일엔 삼성(4안타)보다 많은 6안타를 치고도 0대3으로 졌고, 11일엔 9안타에도 1득점에 그치며 1대9로 패배했다. 12일 경기는 4-1로 앞서 있다 믿었던 송은범이 ⅓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며 4대5로 무릎을 꿇었다.
야구를 두고 흔히 '멘탈 게임'이라고 부른다. 단체 운동이기 때문에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크다. '실책 바이러스' 같은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그라운드 내에 묘하게 퍼지는 분위기는 바이러스보다도 빨리 전파된다.
KIA는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2009년 이후 삼성에게 재미를 보지 못했다. 2009년엔 13승6패로 삼성을 압도했다. 우승으로 가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0년과 2011년 7승12패로 밀리더니, 지난해엔 6승1무12패를 기록했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에게 특정팀 상대전적이 밀린다는 건 달갑지 않다. 특히 우승을 두고 경쟁하는 팀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페넌트레이스 승률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되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심리적 우위를 뺏기는 게 당연하다. 페넌트레이스 때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질 수 있다. 단기전에선 '멘탈'이 더욱 중요하다.
KIA로서는 하루 빨리 '삼성전 열세'에서 벗어나야 한다. 삼성이라는 거대한 벽을 넘어서야만 'V11'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3.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5."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