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더코칭 그룹 대표가 윤창준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 관련해 그를 두둔하는 발언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정미홍 대표는 13일 채널A의 뉴스프로그램에 출연해 윤창준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 진실과 공방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정 대표는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 태도를 지적하며 "아직 수사 중이고 지극히 경범죄로 신고된 사안인데 성폭행해서 그 사람을 목졸라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라며 "이게 미친 광기가 아니고 뭔가"라고 반문했다.
"저는 진실에 접근하는 수준의 문제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문을 연 그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 200개의 국가 중에서 상위 10%, 아주 상위국가다. 이런 사안이 터졌을 때 언론이 대응하는 방법이나 국민들이 소문을 만들고 진실에 접근하려고 하는 태도나 이러한 것들이 너무 삼류"라고 발언했다.
또 그는 "청와대가 위기관리에 있어서 굉장히 미숙함을 드러냈고, 이번 민정수석실의 발표도 그렇게 발표를 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그게 발표도 아니었다"고 단언하며 " '밝혔다'가 아니라 '관계자가 밝혔다'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사실이 있었다는 '카더라'에 불과한 것이지 정말 그것을 진실로 밝힌다고 하면 윤창준씨가 사인을 한 서류를 공개를 하던지"라며 "이 혼란과 소문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실제적 진실이 하나라도 있다면 밝혀 줘야하는 것이지 소문을 자꾸 양산하는 모습을 청와대쪽에서 보이고 있다는 것은 정말 창피한 일"이라고 사견을 전했다.
또 정 대표는 "윤창중이 평소에 그러한 일이 있을 때 도망을 가는 사람이 절대 아니다"라며 "키가 165cm에 예순이 다 되신 분이다. 4박 5일의 바쁜 일정에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시고 이랬다는 게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다"면서 윤창준 전 대변인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그는 "정황적으로 너무 과장되게 흘러 가는 게 안타깝다"고 노골적으로 그를 옹호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앞서 정 대표는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 이후에도 그를 지속적으로 옹호하는 태도를 보여 왔다. 그는 지난 11일 윤전 대변인의 기자회견 직후 "기자회견을 보니 그가 잘 못한 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다. 참 멀쩡한 사람 바로 만들기 쉽다"며 "사악하고 이상한 인간들이 판치는 세상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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