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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4점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있던 17위 선덜랜드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위건이 아스널에게 이기거나 비거고, 애스턴빌라에게 승리할 경우 대이변의 가능성은 남아있었다. 위건은 지난 2일 FA컵에서 맨시티를 1대0으로 꺾고 창단 81년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로파리그 진출티켓을 확보했다. 후반 교체투입된 벤 왓슨이 후반 인저리타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슛 한방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강등권팀이 준우승팀을 꺾는 대이변을 연출한 후 자신감이 충천했다. 만치니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만큼 충격적인 경기였다. 로페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또 한번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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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최근 9경기 7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점 70 고지에 오르며 토트넘(승점 69)을 승점 1점 차로 누르고 4위에 올랐다. 3위 첼시(승점 72)를 2점차로 추격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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