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여성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강원FC 이사회는 29일 강원도 춘천시의 강원도체육회 6층 회의실에서 가진 제23차 이사회를 통해 여성심판 출신인 임은주 을지대 교수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여성이 구단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여성 국제심판, 세계 최초의 프로축구 여성 전임심판으로 이름을 날렸다. 2001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청소년월드컵에서도 주심으로 활약했다. 아시아 여성 최초로 FIFA 심판강사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순천향대 스포츠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최근까지 을지대 여가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임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 각계각층과 소통하면서 앞으로 구단을 이끌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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