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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이 4일 친정팀 롯데와의 경기를 위해 사직구장을 방문했다. KIA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기 위해 사직구장에 온 것은 이날이 처음. 지난 4월 3일 대전 한화전에서 상대투수가 던진 공에 왼 손목을 맞아 골절상을 당했던 김주찬은 바로 수술을 받은 후 9일 부산 사직구장을 찾았다. 당시에는 사복 차림으로 방문해 팀 관계자와 동료들에게 간단히 인사를 하고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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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롯데 덕아웃에서 화제가 된 것은 김주찬의 삭발한 모습. 롯데 시절 한 번도 삭발을 하지 않았던 김주찬의 어색한 모습에 롯데 동료들은 큰 웃음을 터뜨렸다고. 김주찬은 "동료들이 내가 반가운게 아니라 내가 삭발한 모습이 반가웠나보다. 계속 놀리기만 하더라"라며 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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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은 이날 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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