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마드리드 대저택이 매물로 나와 그가 도시를 떠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마드리드의 유력 부동산 회사인 '프로모라'는 4일(한국시각) 웹사이트에 호날두가 살던 저택을 매물로 공개했다.
대지 3000제곱미터(약 900평), 건물 800제곱미터(242평)의 저택은 침실 7개에 넓은 정원, 2개의 풀장이 딸려 있으며 가격은 540만 유로(약 79억원)로 나와 있다.
과거 호날두의 다큐멘터리 영상에도 등장해 축구 팬들에겐 무척 낯익은 집이다.
집이 부동산에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스페인 언론들은 호날두의 이적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집 매각은 축구 선수들 이적의 선행 지표이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던 마리오 발로텔리도 집을 내놓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AC밀란 이적 발표가 나왔다.
마침 이날 스페인 일간 아스는 "호날두가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또 다시 거절했다"고 보도해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지난해 말 팀내 불화설이 돈 뒤 재계약이 번번이 미뤄지면서 호날두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복귀가 1순위로 떠올랐으며, 주제 무리뉴 감독을 따라 첼시로 간다는 소문도 나돌았다. 프랑스의 '큰손' 파리 생제르맹도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호날두의 엄청난 이적료와 주급을 감당해야하는데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잔류를 고집하고 있어 그의 영입이 쉽지 많은 않다.
최근 재선에 도전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자신의 재선 카드로 호날두 재계약을 제시했다. 스카우트의 전권을 지네딘 지단 이사에게 주면서 가레스 베일(토트넘) 영입과 함께 호날두 잔류를 올 여름 구단의 제1 과제로 천명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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