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최초 남성 출연자가 아이돌 급 외모로 재탄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6일 첫 방송 된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렛미인3'에서는 심각하게 늘어진 뱃살과 커다란 가슴 때문에 5년간 은둔생활 한 '가슴 달린 남자' 박진배(21) 씨가 출연했다.
과거 134kg의 고도비만에서 탈출하기 위해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시도, 68kg까지 감량했지만 잘못된 다이어트로 뱃살이 심각하게 늘어지고 가슴이 쳐져 '여유증'을 앓게 됐다. 이에 외모에 대한 자신감마저 잃었고, 친구들로부터 왕따와 성추행을 당하며 가슴속에 큰 상처를 입어 그 어떠한 외부 접촉도 거부했다.
5년간 은둔생활을 하는 아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달라는 아버지의 간곡한 제보로 '렛미남'에 선정된 박 씨는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받아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했다. '렛미인' 닥터스로부터 지방흡입과 삼악수술 등 장장 7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박 씨는 60대로 진단돼 충격을 줬던 복부마저 바꾸기 위해 개인 트레이너와 수개월에 걸친 운동으로 탄력 있는 몸매로 재탄생했다.
샤프해진 외모는 물론 수트도 완벽하게 소화해낼 만큼 탄탄한 보디라인을 자랑한 박 씨의 180도 변신한 모습에 MC 황신혜는 "아예 다른 사람인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박 씨의 밝아진 태도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다. 은둔생활로 급격하게 약해진 체력과 피부 탄력도를 증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운동에 매진한 결과 체력 증진은 물론 달라진 외모 덕에 자존감도 점차 회복한 것. 또한 박 씨는 대인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소개팅 자리에서 그간 은둔 생활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또래 친구들처럼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 씨의 부모님은 변화된 아들의 모습에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렛미인3'은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의 외적인 변신뿐만 아니라 내면의 치유까지 돕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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